두 장애 모두 목적 없어 보이는 동작이 되풀이되고, 주의를 돌리면 줄어든다. 가르는 질문은 “동작 직전에 불편한 충동이 있고 모습이 계속 바뀌는가, 아니면 아주 어릴 때부터 늘 같은 모양의 율동적인 동작인가”다. 틱은 본인이 원치 않고 괴로운(자아 비친화적) 경우가 많고, 상동증적 동작은 본인에게 편안한(자아 친화적)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일까

C1 (a) 두 살 때부터 흥분하면 늘 같은 방식으로 양손을 퍼덕이고, 그 동작을 즐기는 듯 보인다 (b) 일곱 살부터 눈 깜빡임으로 시작해 몇 달 뒤 어깨 들썩임으로 바뀌었고, 하기 전에 “간질간질하다”며 안 하려고 애쓴다

답: (a) 상동증적 운동장애: 3세 이전 시작, 고정되고 율동적인 패턴, 팔·손·몸 전체, 자아 친화적. (b) 틱장애: 평균 4~6세 시작, 부위가 바뀌는 다양한 양상, 전조 감각, 자아 비친화적.

C2 다음 특징 가운데 두 장애의 공통점은? (a) 전조 감각 (b) 주의 분산으로 줄어듦 (c) 3세 이전 발병 (d) 장소와 시간에 따라 악화와 완화를 반복

답: (b). (a)와 (d)는 틱장애의 특징, (c)는 상동증적 운동장애의 특징이다.

결정적 차이

기준 틱장애 상동증적 운동장애
발병 시기 평균 4~6세 3세 이전
양상 시간에 따라 특성이 바뀌고 다양하다 지속적이고 고정된 양식과 유형
부위 눈, 얼굴, 머리, 어깨 팔, 손, 몸 전체
지속 짧고 빠르며 무작위로 변동 더 고정되고 율동적이며 오래 지속
자아 비친화적(원치 않음) 친화적(편안함)
특징 장소와 시간에 따라 악화·완화 반복, 전조 감각과 충동 사람마다 고유한 패턴
공통점 주의 분산으로 줄어든다 같음

둘 다 아닐 때

  • 몸의 감각과 긴장 뒤 털을 뽑거나 피부를 뜯을 때: 신체중심 반복행동. 목표가 되는 신체 부위가 있고 손상이 남는다.
  • 침투적 생각의 불안을 줄이려고 정해진 규칙대로 반복할 때: 강박장애의 강박행동. 생각이 출발점이다.
  • 반복 행동이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과 함께 있을 때: 자폐스펙트럼장애. 상동증적 운동장애는 자폐스펙트럼장애로 더 잘 설명되면 따로 진단하지 않는다1.
  • 신경학적 질환이나 약물로 생긴 불수의 운동: 운동장애가 아니라 해당 질환이나 약물의 부작용으로 본다.
  1. 상동증적 운동장애의 배제 조건과 신경학적 불수의 운동과의 감별은 DSM-5-TR의 설명을 따랐다. DSM-5-TR은 자폐스펙트럼장애와 함께 있어도 상동행동이 치료의 초점이 될 만큼 심하면 함께 진단할 수 있다고 적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