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개념: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폭식증, 폭식장애, 세 섭식장애 비교, 섭식장애의 초진단적 모델,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 장애
모든 사례는 가상이다1. 먹는 문제가 적힌 사례는 다섯 하위목표로 푼다. 세 섭식장애 비교의 결정 나무(저체중 → 폭식 → 보상행동)를 순서대로 밟고, 마지막에 먹는 이유를 확인한다.
- 체중: BMI를 구하고 뚜렷한 저체중인지 본다. BMI = 몸무게(kg) ÷ 키(m)².
- 폭식: 조절력을 잃은 폭식이 있는가,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 보상행동: 구토, 설사제·이뇨제, 금식, 과도한 운동이 있는가.
- 동기: 먹지 않거나 먹는 이유가 체중·체형 걱정인가, 다른 것(감각, 두려움, 부정 정서)인가.
- 결론과 치료: 진단(하위 유형, 심각도), 그리고 맞는 치료.
문제 1 · 완전한 풀이
열일곱 살 FV는 키 158cm, 몸무게 42kg이다. 반년 전 55kg에서 줄기 시작했다. 하루 800kcal 이하로 먹고 매일 줄넘기를 2천 번 한다. 폭식하거나 토한 적은 없다. “3kg만 더 빼면 된다”고 말하고, 체중계 숫자가 늘면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쁘다.
답
- 체중: 42 ÷ 1.58² ≈ 16.82. 뚜렷한 저체중이다.
- 폭식: 없다.
- 보상행동: 폭식이 없으므로 보상행동이라 부르지 않는다. 극단적 제한과 과도한 운동은 체중 증가를 막는 행동(기준 B)이다.
- 동기: 체중이 기분과 자기 평가를 좌우한다. 저체중인데도 더 빼려 한다.
- 결론과 치료: 신경성 식욕부진증 제한형, 중등도(BMI 16 이상 17 미만). 영양 상태에 따라 입원을 검토하고, 체중을 늘리는 행동을 강화하는 인지행동치료와 식사일기, 가족치료를 함께 한다.
검증: 결정 나무의 첫 질문(저체중)을 먼저 답했는지, BMI 구간을 경계까지 정확히 적용했는지 본다. BMI 계산은 089_anorexia-nervosa_verify.py로 확인했다.
문제 2 · 마지막 하위목표만 빈칸
스물두 살 GP는 키 165cm, 몸무게 60kg이다. 1년째 일주일에 두세 번, 혼자 있을 때 빵과 과자를 한꺼번에 먹고 멈추지 못한다. 먹고 나면 설사제를 한 번에 열 알씩 먹는다. “살찌면 끝”이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 체중: 60 ÷ 1.65² ≈ 22.0. 정상 범위다.
- 폭식: 조절력을 잃은 폭식이 주 2~3회, 1년.
- 보상행동: 설사제 남용.
- 동기: 체형·체중이 자기 평가를 좌우한다.
- 결론과 치료: __
답
- 신경성 폭식증. 폭식-보상 고리를 끊는 인지행동치료(보상행동 억제, 음식·체중에 대한 신념 재구성), 노출 및 반응방지(정해진 음식을 먹은 뒤 설사제를 쓰지 않고 불안이 가라앉는 것을 경험), 공존하는 우울 확인. 설사제 남용에 따른 전해질 이상을 의료적으로 점검한다.
문제 3 · 하위목표 절반이 빈칸
마흔 살 GQ는 키 170cm, 몸무게 95kg이다. 이혼 뒤 1년째, 밤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냉장고 음식을 빠르게 먹어 치운다. 먹고 나면 역겹고 우울하지만 토하거나 굶지는 않는다. 체중보다는 “먹는 걸 멈출 수 없다는 게 괴롭다”고 한다.
- 체중: __
- 폭식: 조절력 상실, 빨리 먹음, 배고프지 않아도 먹음, 먹고 나서 혐오감과 우울. 1년.
- 보상행동: __
- 동기: 이혼 뒤의 부정 정서가 폭식을 부른다(정서적 섭식). 체중이 자기 평가의 중심은 아니다.
- 결론과 치료: __
답
- 95 ÷ 1.70² ≈ 32.9. 비만 범위다.
- 없다.
- 폭식장애. 식사일지로 폭식 단서(밤, 혼자 있음, 우울)를 찾고 부정 정서에 대한 다른 대처를 익히는 인지행동치료, 이혼 뒤의 대인관계 문제를 다루는 대인관계 심리치료, 필요하면 항우울제와 체중 관리.
문제 4 · 독립 문제
스무 살 FX는 키 162cm, 몸무게 39kg이다. 2년 전 심한 식중독을 겪은 뒤로 먹고 나서 토할까 봐 무서워 하루에 두유 몇 팩과 크래커만 먹는다. 폭식이나 구토는 없다. “살이 너무 빠져서 걱정이에요. 살찌는 건 오히려 바라요”라고 말한다. 진단을 내리고,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아닌 이유를 쓰라.
답
- 체중: 39 ÷ 1.62² ≈ 14.86. 매우 심한 저체중이다.
- 폭식: 없다.
- 보상행동: 없다.
- 동기: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이나 체형 왜곡이 없다. 식중독 뒤 먹은 뒤의 나쁜 결과(구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제한한다.
- 결론과 치료: 회피적·제한적 음식섭취 장애. 저체중이지만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기준 B(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와 C(체형 경험의 왜곡)가 없다. 의료적 영양 회복과 함께, 두려운 음식과 먹는 상황에 단계적으로 노출하는 치료를 한다.
변형 문제
문제 4의 FX가 치료 중에 “사실 식중독은 핑계였고, 살찌는 게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면 진단과 심각도는 어떻게 바뀌는가?
답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이 동기라면 신경성 식욕부진증 제한형이다. BMI가 14.86으로 15 미만이므로 심각도는 극도다. 생명의 위험이 크므로 입원 치료를 먼저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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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2(GP)와 3(GQ)의 BMI는 22.04와 32.87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