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또래에 비해 아는 단어가 적고, 문장을 짜맞추기 어렵고, 대화를 이어 가지 못해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지속적으로 곤란을 겪는 장애다. 말을 알아듣는 쪽(수용 언어)이 약할수록 예후가 나쁘다. 네 살 전에는 정상적인 발달 차이와 구별하기 어렵지만, 네 살 넘어 진단되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수줍거나 말하기 싫어하는 아이로 보여 놓치기 쉽다.

예시로 보기

다섯 살 KA는 두 살 때 첫 단어가 늦었다. 지금도 “나 밥 먹어 어제”처럼 문장을 엉키게 만들고, 긴 지시(“가방 넣고 손 씻고 와”)를 잘 따르지 못한다. 청력 검사는 정상이다. 유치원에서는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엄마와만 이야기하려 하며, 친구들이 놀린다1.

  • 어휘 부족, 문장 구조와 대화 능력의 장해.
  • 표현 언어와 수용 언어(긴 지시 이해)가 모두 약하다.
  • 청력 손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 친숙한 사람과의 의사소통만 선호하고, 또래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정의

  • 언어의 발달과 사용에 지속적인 곤란이 있다.
  • 어휘 부족, 문장 구조와 대화 능력의 장해.
  • 수용 언어(듣고 이해하기)와 표현 언어(말하고 쓰기)의 문제로 나타난다.

감별

  • 언어의 정상 변이: 4세 이전에는 감별이 어려울 수 있다.
  • 청각이나 다른 감각 손상: 언어 결함이 그 손상으로 예상되는 정도를 넘을 때 언어장애를 진단한다.
  • 지적장애: 아이가 표준화된 검사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진단을 미룬다.
  • 자폐스펙트럼장애.

임상적 특징

  • 생후 24개월 무렵의 늦은 언어 시작이 7세 무렵의 결과를 가장 잘 예측한다.
  • 4세 이후에 진단된 언어장애는 시간이 지나도 진단이 안정적이고, 대개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 수용 언어의 결함이 있으면 예후가 나쁘다.
  • 수줍어 보이거나 말을 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 가족이나 친숙한 사람과의 의사소통만 선호할 수 있다.
  • 또래 괴롭힘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연결

확인 문제

C1 언어장애에서 수용 언어의 결함이 표현 언어의 결함보다 예후가 나쁜 이유를 추론하라.

답: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주변의 언어 자극에서 배울 기회 자체가 줄어든다. 표현만 약한 아이는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차츰 표현을 늘릴 수 있지만, 이해가 약하면 학습, 지시 따르기, 대화의 모든 단계가 막혀 결함이 누적된다2.

C2 유치원에서 전혀 말하지 않는 두 아이가 있다. KE는 집에서는 또래 수준으로 유창하게 말한다. KA는 집에서도 어휘가 적고 문장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 각각 무엇을 먼저 의심하는가?

답: KE는 선택적 함구증: 말하는 능력은 있지만 특정 사회적 상황에서만 말하지 않는다. KA는 언어장애: 상황과 관계없이 언어 능력 자체가 떨어진다. 언어장애 아이도 친숙한 사람과의 의사소통만 선호해 수줍어 보일 수 있다는 점이 혼동의 원인이다.

  1. KA의 사례는 진단 특징을 보이려고 만든 가상 사례다. ↩

  2. 수용 언어 결함의 나쁜 예후를 학습 기회의 누적으로 설명한 것은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