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장애는 신념 체계가 비슷하고 함께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 가르는 질문은 “두려움이 발표나 낯선 사람과의 대화 같은 특정 사회적 상황에 묶여 있는가, 아니면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자기상이 관계 전체에 배어 있는가”다. 사회불안장애는 수행과 평가 상황의 불안이 중심이고, 회피성 성격장애는 부적절감과 친밀한 관계의 회피가 성격 전반에 퍼져 있다1.

어느 쪽일까

C1 (a) 친구와는 편하게 잘 어울리지만, 회의에서 발표할 때만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이 붉어질까 봐 발표를 피한다 (b) 어릴 때부터 “나는 매력 없고 열등하다”고 느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거절당할까 봐 연애와 친구 관계를 모두 피해 왔다

답: (a) 사회불안장애(수행형에 가깝다): 특정 평가 상황에 묶인 불안이고, 친밀한 관계는 괜찮다. (b) 회피성 성격장애: 어릴 때부터의 전반적 부적절감과 친밀한 관계의 회피.

C2 두 장애의 치료가 모두 점진적 노출을 쓰는 이유는? 회피성 성격장애에서 무엇을 더 다루는가?

답: 둘 다 회피가 부정적 예상을 반박할 기회를 없애 불안과 신념을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회피성 성격장애는 여기에 더해 “나는 무가치하다”는 자기상 전체를 바꿔야 하고, 핵심 감정인 수치심과, 거절을 두려워하는 치료 관계 자체를 인내심 있게 다뤄야 한다.

결정적 차이

기준 사회불안장애 회피성 성격장애
두려움의 대상 남이 지켜보고 평가하는 특정 사회적 상황 거절, 비난, 창피 전반. 친밀한 관계도 포함
자기상 상황에서 실수할 것 같은 불안 “나는 무능하고 열등하다”는 전반적 부적절감
시작과 지속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불안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성격 양식
분류 불안장애 C군 성격장애
핵심 감정 불안 수치심

1

둘 다 아닐 때

  1. 두 장애의 구별 기준(상황의 범위, 자기상의 전반성)은 DSM-5-TR의 감별 설명을 따랐다. DSM-5-TR은 두 장애가 많이 겹쳐 같은 상태의 다른 개념화일 수 있다고도 적는다.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