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말더듬이다. 첫소리를 되풀이하거나(“ㄱ-ㄱ-가방”), 길게 끌거나, 말이 막혀 나오지 않아 말의 흐름이 끊긴다. 신기하게도 소리 내어 읽거나 노래할 때, 동물에게 말할 때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잘 말해야 한다는 부담이 클수록 심해진다. 그래서 또 더듬을까 봐 두려워하고 말할 상황을 피하게 된다. 대부분 2~7세에 시작하고, 아이의 65~85%는 저절로 회복한다.
예시로 보기
여섯 살 KC는 반년째 “ㄱ-ㄱ-ㄱ-가방”, “나—-는”처럼 말하고, 가끔 말이 막혀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깜빡인다. 엄마 앞에서 노래할 때와 강아지에게 말할 때는 더듬지 않는다. 발표 시간에는 특히 심해져, 요즘은 “몰라요”라며 발표를 피한다1.
- 음절 반복, 길게 끌기, 말 막힘: 나이에 맞지 않는 유창성 장해.
- 의사소통 부담(발표)에서 악화, 노래·동물에게 말할 때는 없음.
- 동반 운동(눈 깜빡임, 얼굴 찡그림), 예기 불안과 회피.
정의
말더듬 때문에 언어의 유창성에 장해가 있는 경우다.
- 음과 음절의 반복, 자음과 모음을 길게 소리 내기, 단어의 깨짐, 소리를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말 막힘, 돌려 말하기, 과도하게 힘주어 단어 말하기, 단음절 단어의 반복.
- 나이에 맞지 않는 말의 유창성과 말 속도의 장해가 필수 증상이다.
- 장해의 정도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의사소통에 부담이 있으면 대개 악화된다. 소리 내어 읽기, 노래하기, 무생물이나 동물에게 말할 때는 비유창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임상적 특징
- 말더듬에 대한 예기 공포가 생길 수 있다.
- 특정 말하기 상황을 피한다.
- 말의 속도를 바꾸거나 특정 단어나 소리를 피하는 등 언어적 방법으로 비유창성을 피하려 한다.
- 눈 깜빡임, 틱, 입술이나 얼굴의 떨림 같은 운동 움직임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 아동기 1%, 청소년기 0.8% 정도. 남아에게 더 많다.
- 전형적으로 2~7세에 서서히 생긴다.
- 종단 연구에 따르면 65~85%의 아동이 비유창성에서 회복한다. 8세 때 유창성장애의 심각도가 회복 여부를 예측한다.
flowchart LR
P["의사소통 부담, 예: 발표"] --> S["말더듬이 심해짐"]
S --> F["또 더듬을까 봐 예기 공포"]
F --> A["말할 상황을 피하거나, 단어와 말 속도를 바꿈"]
F -.->|"다음 말하기의 부담이 커짐"| P
부담이 말더듬을 키우고, 말더듬이 공포와 회피를 낳는다. 점선은 공포가 다음 말하기를 더 부담스럽게 만드는 길이다2.
연결
확인 문제
C1 말더듬이 노래할 때나 강아지에게 말할 때는 잘 나타나지 않고 발표할 때 심해지는 것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답: 의사소통의 부담과 평가받는 상황이 비유창성을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노래는 리듬이 정해져 있고, 동물은 평가하지 않는다. 그래서 치료에서도 말하기 상황에 대한 예기 불안과 회피를 함께 다룬다3.
C2 말더듬의 전형적 시작 나이, 자연 회복률, 회복을 예측하는 지표를 쓰라.
답: 2~7세에 서서히 시작하고, 65~85%의 아동이 회복한다. 8세 때 유창성장애의 심각도가 회복 여부를 예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