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개념: 신경인지장애, 섬망, 섬망과 치매 비교, 알츠하이머병
모든 사례는 가상이다. 신경인지장애 사례는 다섯 하위목표로 푼다. 세 진단을 가르는 축은 두 개다. 시간 축(급하게 왔다가 돌아오는가, 서서히 나빠지는가)과 독립성 축(혼자 생활할 수 있는가)이다.
- 이전 수준: 원래 능력이 있었는가. 처음부터 낮았다면 신경발달장애를 본다.
- 시간 경과: 몇 시간~며칠 사이의 급성 변화인가, 몇 달~몇 년의 점진적 변화인가. 하루 중 오르내리는가.
- 의식과 주의: 의식이 흐리고 주의를 모으지 못하는가, 의식은 맑은가.
- 독립성: 공과금 납부나 약 관리 같은 복잡한 도구적 활동을 혼자 하는가.
- 결론과 치료: 진단(원인 아형 포함), 그리고 맞는 치료.
문제 1 · 완전한 풀이
일흔다섯 살 LG는 3년 전부터 최근 일을 자주 잊었다. 지금은 같은 이야기를 하루에 여러 번 하고, 익숙한 시장에서 길을 잃는다. 딸이 약을 나눠 담아 주지 않으면 제때 먹지 못하고, 공과금은 사위가 낸다. 대화할 때 정신은 또렷하고, 하루 중 상태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신경심리검사에서 기억과 시공간 능력이 또래보다 현저히 낮다.
답
- 이전 수준: 3년 전까지 정상. 후천적 저하다.
- 시간 경과: 3년에 걸친 점진적 진행. 하루 중 변동이 없다.
- 의식과 주의: 의식이 맑다. 섬망이 아니다.
- 독립성: 약 관리와 공과금 납부에 도움이 필요하다. 독립성이 방해된다.
- 결론과 치료: 주요 신경인지장애. 최근 기억부터 시작해 길 잃기로 진행한 양상과 가장 흔한 원인이라는 점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먼저 의심하고 원인 평가를 한다.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나 NMDA 수용체 길항제로 진행을 늦추고, 기억 지갑과 인지 자극을 쓰며, 딸과 사위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를 연결한다.
검증: 독립성 기준(B)으로 주요와 경도를 갈랐는지, 의식이 맑고 서서히 진행한다는 근거로 섬망을 배제했는지 본다.
문제 2 · 마지막 하위목표만 빈칸
예순여덟 살 LH는 요즘 사람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아 걱정이다. 검사에서 기억이 또래보다 약간 낮게 나왔다. 약은 요일별 약통으로, 약속은 휴대폰 알림으로 챙기며 혼자 산다. 은행 일도 스스로 하지만 전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 이전 수준: 정상이었다. 본인이 저하를 걱정한다.
- 시간 경과: 서서히 생긴 변화다.
- 의식과 주의: 맑다.
- 독립성: 보상 전략(약통, 알림)과 더 많은 노력으로 독립적 생활을 유지한다.
- 결론과 치료: __
답
- 경도 신경인지장애. 독립성이 보존되므로 주요 신경인지장애가 아니다. 인지 자극 활동, 보상 전략 강화, 뇌졸중 위험 요인 같은 신체 건강 관리를 권하고, 정기적으로 다시 평가해 진행 여부를 본다.
문제 3 · 하위목표 절반이 빈칸
여든 살 LI는 폐렴으로 입원한 지 이틀째 밤, 링거 줄을 잡아당기며 “여기는 우리 집이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오전에는 딸을 알아보고 대화했지만 금세 딴 데로 주의가 흩어졌다. 입원 전에는 혼자 살며 장을 보고 공과금을 냈다.
- 이전 수준: __
- 시간 경과: __
- 의식과 주의: 주의를 유지하지 못하고 환경 인식이 줄었으며, 장소 지남력이 흐트러졌다.
- 독립성: 입원 전에는 독립적이었다. 지금의 기능 저하는 급성 변화에 따른 것이다.
- 결론과 치료: __
답
- 입원 전까지 독립적으로 생활했다. 기존 신경인지장애의 근거가 없다.
- 입원 뒤 이틀 사이의 급성 변화이고, 오전과 밤에 따라 오르내린다.
- 섬망. 폐렴이라는 의학적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핵심이고, 원인이 풀리면 대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치매로 단정하지 않는다.
문제 4 · 독립 문제
일흔여덟 살 LJ는 4년째 알츠하이머병을 앓아 왔다. 평소에는 가족을 알아보고 식사를 스스로 했다. 그런데 새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먹기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멍하게 앉아 있다가 갑자기 흥분하고, 딸을 알아보지 못한다. 가족은 “치매가 갑자기 심해졌다”며 요양원 입소를 알아본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판단하고, 가족에게 무엇을 권할지 쓰라.
답
- 이전 수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주요 신경인지장애가 이미 있었다. 판단의 기준은 “LJ의 평소 상태”다.
- 시간 경과: 새 약을 먹은 지 사흘 만의 급성 변화. 알츠하이머병의 수년 단위 진행 속도와 맞지 않는다.
- 의식과 주의: 멍함과 흥분이 오가는 의식 수준의 변동(혼미와 격정).
- 독립성: 평소보다 급격히 떨어졌지만, 이는 급성 변화에 따른 것이다.
- 결론과 치료: 치매 위에 겹친 섬망이다. 치매는 섬망의 위험 요인이다. 수면제(물질/치료약물)를 원인으로 의심해 처방의와 상의해 약을 조정하고, 원인이 풀린 뒤의 상태를 보고 돌봄 계획을 정하도록 권한다. 요양원 입소 결정은 그 뒤로 미룬다.
변형 문제
문제 1의 LG의 가족이 “약을 먹으면 예전처럼 좋아지느냐”고 묻는다. 어떻게 답하는가?
답
현재로서는 심하게 손상된 뇌의 능력을 되살리는 치료법이 없다고 솔직히 말한다.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는 남은 아세틸콜린을 유지해 인지 기능을 돕고, NMDA 수용체 길항제는 신경세포 파괴를 줄여 진행을 늦춘다. 목표는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다. 기억 지갑, 인지 자극, 돌봄 서비스처럼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대처하는 방법을 같이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