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눈치채지 못한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것에서 강렬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일이 반년 넘게 되풀이되고, 그 때문에 괴롭거나 실제로 노출하는 장애다. 노출하고 싶은 관심이 있어도 괴롭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면 장애로 진단하지 않는다. 관음장애와 달리 진단에 최소 나이 기준이 없다.
예시로 보기
30대 IB는 1년째 퇴근길 골목에서 모르는 여성들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상대가 놀라는 모습에서 성적 흥분을 느낀다. 두 번 체포된 뒤 법원 명령으로 치료를 받게 되었다1.
- 눈치채지 못한 사람에게 노출하는 것으로 성적 흥분, 6개월 이상(A).
- 동의하지 않은 사람에게 행동으로 옮겼고, 법적 처벌을 받았다(B).
정의
노출장애의 진단기준
A. 눈치채지 못한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통해 반복적이고 강렬한 성적 흥분이 성적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동으로 나타나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이어진다.
B.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낳는다. DSM-5-TR은 동의하지 않은 사람에게 이 충동을 행동으로 옮긴 경우도 B에 넣는다2.
— 치료가 필요할 만큼 괴롭거나, 생활에 뚜렷한 지장이 생긴다.
임상적 특징
- 고통을 표현하지 않고, 중요한 기능에 손상이 없고, 자기 보고나 정신과적·법적 과거력으로 보아 충동대로 행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면 노출증적 성적 관심은 있어도 노출장애로 진단하지 않는다.
- 변태성욕을 숨기거나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진단할 수 있다.
- 일반적인 성적 관심이 발달하는 시기보다 다소 늦게 나타난다.
- 진단할 수 있는 최소 나이 기준이 없다.
- 비임상 표본의 평생 유병률은 남성이 가장 높게는 2~4%이고, 여성은 남성보다 훨씬 낮다.
연결
- 같은 무리: 관음장애(18세 기준 있음), 마찰도착장애
- 정신분석의 설명(거세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려는 동기): 성도착장애의 원인 이론
확인 문제
C1 노출하고 싶은 공상이 가끔 있는 IC는 한 번도 행동한 적이 없고, 괴롭지도 않으며, 법적 기록도 없다. 노출장애인가?
답: 아니다. 노출증적 성적 관심은 있지만, 고통·손상이 없고 과거력으로 보아 충동대로 행동하지 않았으므로 노출장애로 진단하지 않는다.
C2 관음장애, 노출장애, 마찰도착장애 가운데 진단에 최소 나이 기준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누라.
답: 관음장애만 18세 이상이라는 기준이 있다. 노출장애와 마찰도착장애에는 최소 나이 기준이 없다.